5주년 기념 문.화.공.간.온. 오행시
2021년 6월
-이동열-
문화인도 아니었습니다.
화합은 커녕 두쪽 날 뻔 했습니다.
공들이고 뼈를 깎는 고통으로
간신히 회복되어 갑니다.
온전히 조합원 모두의 덕분입니다.
-오현근-
문전성시 이루노라
화기애애 즐거워라
공공연히 소문나네
간단명료 대동이라
온통소통 천국이네
-이경애-
문지방 밟지 마라! 문지방은 이승과 저승의 경계.
화사한 꽃신발로도 문지방 밟지 마라!
공연히 이승 저승 경계에서 魂 잃을라.
간혹 문지방에 발가락이라도 닿을라치면
온집안 들썩이게 호통 치시던 유년의 기억속에 호랑이 할머니.
-조진호-
문학동호회 바보시반이 있는 이곳
화합 협동 사랑 행복이 넘치는 이곳
공허함 달래고 싶은 사람들 이곳으로 오세요
간 보지 말고 빨리 이곳으로 오세요
온기 넘치는 이곳에서 뜨거운 사랑을 나누어요
-이혜숙-
문을 열어주세요. 문을 닫지 마세요.
화날 때마다 닫아버리면 여는 법을 잊지요.
공허한 눈빛으로 고개 떨구지 마세요.
간절하게 내미는 우리의 손을 잡아주세요.
온마음 다해 사랑하는 그대, 문화공간 온
-신호재-
문온이 뭘로 빚어졌냐?
화끈한 결속과 사랑으로 빚어졌지
공짜로 빚어진건 아니랑께
간잽이는 저리 가라
온전한 사람들만 오시요.
-김두루한 (2등)-
문온에 모여든 나라와 겨레 사랑 씨알들이시여!
화나고 답답했던 ‘대한민국’을 ‘촛불’ 들어 다시 세운 우리였노라!
공감과 소통 아우성 커질수록 온사랑 온사람이 본이 되리니
간 옛적 되새기며 올적도 멋진 꿈 함께 애지어보세!
온누리 판갈이하는 길, 교육/학습 벗어나 참, 온, 늘, 새 배움으로!
– 김진표 (1등)-
문제가 많었지라~, 상식없는 놈들 땀시~ 횡령,배임,고소,고발에다 조선일보. 가로세로에까지?
화를 잘 다스려야혀요, 우린 저넘덜허구 똑같으믄 안되잖어유?
공연히 옆사람까지 뒤숭숭허게 해놓구선, 에잇 나원 참! 그래도
간만에 만났으니 탁배기나 한 잔 허십시다.
온 세상 사람들이 다 뭐라해도 우리는 “온” 사람들 아니것슈?
-김진표-
문화는 없었다.
화만 가득 했었다
공든 탑이 무너지려 했었다
간당간당 조합위기 였었다
온기가 느껴지는 문화가득한 공간 다시 만들어야 할텐데~~
-김진표-
문제는 매출이 아니었다
화합, 단결, 의기투합
공공의 선, 공동의 목표, 그리고
간간히 왁짜지껄, 어깨동무
온전한 공간, 우리가 꿈꾸었던 대동세상
-조진호-
문둥이 스키들
화병 나서 머리 터질 스키들
공공의 적 공갈범 스키들
간신나라 충신 같은 간사한 스키들
온데간데 없어지니 문화공간 온 오행시 웃음꽃 만발하네
-김진표-
문열고 들어서면
화기애애 웃음꽃,
공굴리듯 조~심
간격좁혀 한발씩
온통소통 해보세
-곽찬열-
문화공간
화목친목
공용애용
간다온다
온통소통
-조진호-
문득 떠오르는
화사한 그녀 얼굴
공처럼 둥근 예쁜 뒤통수
간장 녹이는 아리따운 몸짓
온몸이 짜릿짜릿 후끈후끈
-조진호-
문화와 문학 향기 흐르는 품격 있는 곳
화합 협동 사랑 행복이 넘치는 화목한 곳
공허함 사라지고 사랑에 빠지는 신비한 곳
간 보지 말라 사랑이 기다린다. 온기 가득한
온에서 너와 나 뜨겁게 사랑 나눠보자
-이경애-
문디 자슥이~ 미칬나?
화~악! 마~ 궁디를 주 차삐까?
공금 횡령에 배임고소고발 조선일보 가로세로 우왕좌왕
간딩이 부은 놈 아이가??
온나.. 어서 오이라.. 칠년팔개월 콩밥 미기주께!
-정병길-
문화공간온에 오면
화딱지가 온통 밀려오네
공간이 사람없는 텅빈공간이네
간단한 해결책이라네
온갖 문화 & 웃음 넘치는 공간 만드는 걸세.
-양경일-
문화공간 온은
화려하진 않지만
공공선을 추구하는
간간이 격한 토론도 오가는
온전히 시민들을 위한 공간~♡
-이혜숙-
문을 나서니 아카시아 가득합니다
화가 난 듯 불타던 진달래 이미 졌습니다
공중을 나는 새들의 무리 부럽기만 하고
간간히 스쳐가는 얼굴들 그립기만 합니다
온은 기억합니다. 함께 가자던 그 마음, 그 외침을!
-김종일-
문화공간 오행시 어렵지 않아요
화려한 수식어 필요 없어요
공허한 미사여구는 금물입니다
간결명료한 주장이 최고입니다
온전히 자신의 진정성만 담긴다면
-양희제-
문 틈으로 스며드는 귀뚜라미 소리에도
화들짝 놀라는 가슴인데
공들여 키워놓은 자식들은
간곡한 부모의 하소연에도
온전한 하늘 달라고 외치네
-윤명선-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도심 속 시민 공간 다툼인가 했더니 열변
화답 박수 소리
화려하지도, 촌스럽지도 않은 시냇물 흐르듯 시와 음악이 넘실대는 정다운 곳
공정과 민주 진정한 평화 평등의 씨앗을 파종하는 민중들의 권주가 건배 소리
간간이 탄복하는 감동의 외마디 아! 모이면 너나없이 위대한 영혼이라는 철학을
온종일 희로애락 들고나고 한숨과 절망을 끝내 희망으로 만드는 문화의 전당!
-신호재-
문온 5주년에 부치노라
화려한 공치사보다
공허한 외침보다
간간히 들려오는 진실의 외마디 소리, 정의의 칼날소리, 분노의 함성
온에서 들리노라
-이동열-
문온에는 동호회가 있다.
화려한 날개짓 사교댄스도 있어.
공부하기 싫은 사람.
간드러지게 예술하러 온나.
온나 짝궁이랑 혼자와도 된다.
-김정훈-
문화공간은
화해와 소통의 마당되어
공간은 사랑의 보금자리로
간직하고 싶은 마음으로
온사랑방에서 우리 조합원들과 익어가는 삶 더불어 만들어 가는 곳이 되시리라!
-노용배-
문제는 우리 안에 있다
화합과 토론으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간절한 소망을 담으면
온 세상은 평화롭고 행복할 것이다
-양희제-
문화공간온 5주년 입니다.
화합의 공간으로 잘 쓰게 하시고
공평한 맘으로 누구에게나 편안한 곳이길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 드리며
온 마음을 다해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조진호-
문제는 내 마음이야
화를 다스려야 해
공감 배려 존중하며
간혹 삶이 널 속일지라도
온 공간을 사랑으로 채워야 하지 않겠니
-윤근호-
문을 열어요
화창한 봄이 와요
공원에 핀 저 꽃들처럼
간만에
온 벗처럼
-고희영-
문명인이라면
화날 때 잠시 쉬면서
공통관심사와 마음을 나누면서
간간이 나라와 민족의 앞날도 걱정하면서 우정을 쌓는 문화공간
온으로 얼른 오세요
-우문명-
문화공간이 늪에 빠지면
화가 난다지만
공기돌만한 세상같은 건
간단하게 차 버리고
온 몸으로 디리대 스스로 일어서야 한다네 훨훨 날아야 한다네 우리들의 아픈 절망을 딛고서
-박종린-
문 열려 있다 들어와라
화난 마음 풀어야지
공연히 하는 말 아니다
간만에 한잔 하며 얘기하자
온남 온녀들끼리 문온에서!
-조진호-
문제 삼지 않는다 싹 쓸어버려!
화려한 휴가
공산주의 빨갱이 새끼들
간첩 새끼들 사주에 의한 폭동이야
온통 미쳐 돌아간 전두환 신군부세력, 80년 5월 광주는 악마들의 놀이터였다
-한미영-
문제가 참 많았던 우리 조합이 이제는
화합의 공간으로 재탄생한
공을 서로 칭찬하며 지금까지 지켜온 우리 쥔님들 바쁘시더라도
간간이 들리셔서 우리의 문화공간을 관심갖고 다같이 손에 손잡고
온기로 채워 갑시다
-김기준-
문화공간 온,
화합과 평화를 위해,
공간을 만들려고 200여명이 모였다,
간간이 시시때때로 모여,
온에서 문화와 평화를 퍼뜨린다.
-조진호-
문어🐙대가리 빨갛다
화가 많이 났나 보다
공산주의 혁명세력 문어🐙가 틀림없어! 이런~ 빨갱이 문어🐙새끼
간첩 혐의 조작해!
온 세계가 바뀌고 있는데 국가보안법 웬말이냐
-서영만-
문화가 있어 좋다
화합이 있어 좋다
공空이 넘쳐나는 곳
간절한 마음을 모와
온전한 마음으로 서로를 위해 기도합니다
-서영만-
문제있는 사람들은 가고
화합하는 사람들만 남아
공동의 이익을 위해
간섭하지 말며
온힘을 다해 힘을 더합니다. 문화공간 온을 위해
-서영만-
문화의 공간
화합의 공간
공동의 공간
간만에 모여
온 정을 나누는 곳
-조진호-
문경지교(刎頸之交)
화이부동(和而不同)
공공사사(公公私私)
간접경험(間接經驗)
온고지신(溫故知新)
생사(生死)를 같이 할 수 있는 매우 소중(所重)한 벗.
사람은 저마다 생각이 다르고 취향이 같지 않다. 그 차이와 다양성을 존중하며 조화를 이루어갈 뿐, 자신과 동일한 것으로 만들지 않는다. 공은 공이고 사는 사, 이해관계에서 공과 사를 엄격히 구별하여야 한다. 독서는 간접 경험의 가장 좋은 방법이다. 과거의 전통과 역사, 학문을 먼저 충분히 익히고, 그 바탕 위에서 새로운 것을 배워야 한다.
-이원형-
문을 연지 벌써 5년째인 문화공간 온.
화려하지 않는 곳이지만 모두가
공감하는 아늑하고,다정함이 있는 곳.
간절한 마음을 가진 조합원이 만든 이곳.
온누리에 널리 알리고, 복 많이 받으세요.
-이기묘-
(문)화가 돈이 안 된다고 외면하는 자본주의사회가 계속되면 사회는 더욱 더 부정적인 사회로 변모될 것임을 개탄한다. 그래선지 정치가들은 특히 큰 죄를 짓고도 잘못을 인정하는 사죄조차 없고 시민학살을 한 자도 사면을 하고 조사도 안하는 범죄사회가 되었음은 가공할 일이다.
(화)가 난다고 화를 내는 것으로 일관하면 발전은 없고 희망도 없다. 적극적으로 사람사는 사회를 만들어야 하는 기초는 문화가 아니면 만들 수 없다. 가치관마저 허물어져 사람다운 사람의 본 모습도 망각되고 돈과 출세만을 위해 남을 배려하지 않는 이기적인 사회 야수사회가 될 것인데 이를 어찌 거저 얻을 수 있겠는가. 바른 문화정착은 인간의 만남 속에 철학과 문학과 역사가 융성해지는 인문학이 발전으로 약속된다.
(공)간은 단지 시설의 화려함 뿐이 아니라 사람사는 철학이 형성되는 곳이어야 하기에 깨인 시민들이 뜻모아 만든 곳이 문화공간이다.
(간)섭으로 다스려온 사회와 통제로 제약하며 독재를 옹호하고 인권을 탄압하며 외세침략에 이은 외세가 만든 분단갈등을 영구화 하려고 은폐된 사회는 진정한 민주도 노동도 진실한 자유도 순수한 인간관계도 바랄 수가 없어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
(온)전한 정신으로 사는 사람의 사회가 그냥 때를 기다린다고 되거나 오는 일은 없음을 알게 되어 열정모아 만든 공간, 뜻모아 만든 공간, 별일도 다 겪으며 부둥켜 안고 만들고 지켜온 문화공간온의 지난 날은 이 나라의 120년의 수난사를 닮기도 하였다. 거저 되는 일은 역시 없다. 한 두 사람에 의한 소영웅주의가 발전을 만들 수도 없다. 이해부족 경험부족 잘못 생각과 과민함으로 실수와 오해로 시행착오도 거쳐왔지만 실수와 실패도 모두 인정하고 학습으로 삼아 끝내 밝고 희망찬 사회만들기에 기여하는 공간을 만들겠다는 초심으로 돌아가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며 함께 잘사는 사회를 준비하는 공간 평화통일도 준비하는 공간만들기에 힘주는 문화공간온을 위해 우리는 함께 갑니다.
-조진호-
문경지교(刎頸之交)
화이부동(和而不同)
공공사사(公公私私)
간접경험(間接經驗)
온고지신(溫故知新)
생사(生死)를 같이 할 수 있는 매우 소중(所重)한 벗.
사람은 저마다 생각이 다르고 취향이 같지 않다. 그 차이와 다양성을 존중하며 조화를 이루어갈 뿐, 자신과 동일한 것으로 만들지 않는다. 공은 공이고 사는 사, 이해관계에서 공과 사를 엄격히 구별하여야 한다. 독서는 간접 경험의 가장 좋은 방법이다. 과거의 전통과 역사, 학문을 먼저 충분히 익히고, 그 바탕 위에서 새로운 것을 배워야 한다.
-이원형-
문을 연지 벌써 5년째인 문화공간 온.
화려하지 않는 곳이지만 모두가
공감하는 아늑하고,다정함이 있는 곳.
간절한 마음을 가진 조합원이 만든 이곳.
온누리에 널리 알리고, 복 많이 받으세요.
-유원진-
문 닫아라 총알 날아온다
화염병을 던지며 죽기로 싸우자
공공의 적 쿠데타 군들아
간절히 원하는 자유 빼앗기랴
온전한 민주주의 아니면 죽음을
-미얀마의 민주주의 회복 투쟁을 지지하며-
-남형일-
문밖에서 홀로 비맞고 서있는 그대여!
화많이 났다는 거 잘 알아요~
공손히 손을 내밀께요~
간절한 내 마음을 담아
온갖 정성으로 그대를 사랑하고 싶어요~^♡^
-서정례-
문제투성이로 상처가 깊은
화근덩어리로 여긴 공간 온이었지만
공적 가치를 지향하는 아름다운 공간으로 거듭난다면
간간히 들려 담소 나누고 싶은
온기 느끼는 명소가 되리라.
(전 조합원이셨던 서정례님께서 보내주신 오행시입니다. )
-김자현-
(문)을 열어야 할 일이다
우리 가슴에
상큼 청랑한 바람을 위해
(화)기로 가득한
가슴을 열어라
아침마다 창을 열어
(공)기를 바꾸듯
남보다는
나를 위해
상처입은 내 영혼을 위해
(간)격을 두지 말고 서둘러
마음을 열을 일이다
완성으로 데려가기 위해
오늘도 신께서는
(온)갖 크고 작은 파도를
쉬지 않고 보내신다
우리는 가장 큰 각성 죽음을
맞이하기 위해
죽을 힘을 내서
자맥질 할 뿐~~